도내 불법무기 5700여점 지난달 자진신고

전북지방경찰청이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 결과 5700여점의 총 등이 신고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불법 무기류의 범죄·테러 이용가능성을 예방하기 위해 운영한 불법무기 자신신고 기간에 5701점의 총기류·도검류·분사기 등이 신고됐다. 종류별로는 가스발사총 4902정·공기총 565정·엽총 31정 등이었다. 실탄은 모두 2만1907개로 공기총에 사용되는 연지탄 1만9905개·엽탄 551개 등이었으며, 군용탄도 218개로 집계됐다.

 

경찰관계자는 "해마다 자진신고되는 불법무기가 줄어드는 추세다"면서 "자진신고 기간에는 처벌도 없는 만큼 앞으로도 시민의 적극적인 신고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