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오션 출신 가수 이현(29)이 여성 보컬 데이라이트(본명 강연경ㆍ26)와 듀엣을 결성했다.
이현은 9일 디지털 싱글로 미디엄 템포 곡 '나란히 걷기'를 발표했으며 데이라이트와 호흡을 맞췄다.
이 곡은 작곡가 오승은과 작사가 정진선의 합작품으로, 팝같은 멜로디에 아기자기한 연인의 느낌을 담은 가사가 잘 어우러졌다.
데이라이트는 2006년 이루의 히트곡 '까만 안경'을 피처링한 가수여서 이현과의 듀엣곡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소속사는 "디지털 싱글에는 '나란히 걷기'의 어쿠스틱 버전도 수록됐는데 원곡과 달리 재즈클럽에서 라이브를 듣는 느낌을 받을 것"이라며 "이현이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에서도 활약해 목소리가 한결 풍성해진 것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