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축제] 순창 복흥면민의날…101세 백옥순 할머니 장수패

지난 10일 열린 순창 복흥면민의 날 행사에서 주민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desk@jjan.kr)

복분자를 비롯한 다양한 소득작목 재배로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오고 있는 순창군 복흥면에서 10일 제8회 복흥면민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식전 행사로 농악공연에 이어 기념식과 협동줄넘기, 훌라후프돌리기, 윷놀이, 400계주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육행사,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푸짐한 행사들이 펼쳐져 지역주민 화합 한마당 잔치가 됐다.

 

영예로운 면민의 장은 복흥면의 발전과 면민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복흥면 봉덕리 덕흥마을의 공복실(67,여)씨가 효열장을 수상했다.

 

이어 101세로 복흥면의 최고령자인 용지마을 백옥순 할머니가 장수패를 수상했으며 지역발전에 공이 많은 전 복흥면장을 역임한 이선효 군 장류식품과장을 비롯 담양군 담양읍 김원기씨, 경기도 하남시 김간중씨, 경기도 양주군 유철호씨, 복흥면 박창흠씨, 김영철씨 등 6명이 각각 면민 모두의 마음이 담긴 감사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