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재결합 축하 '쿨 나이트 콘서트'

11월7-8일 멜론악스홀

2005년 해체 선언 후 3년만에 재결합해 새 음반을 발표한 혼성그룹 쿨(이재훈, 김성수, 유리)이 콘서트를 개최한다.

 

쿨은 다음달 7일 오후 7시30분, 8일 오후 7시 서울 광장동 멜론악스홀에서 '쿨 나이트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새 음반 발매 이후 마련하는 첫 콘서트이자 재결합 축하의 장이다.

 

공연은 파티와 관객 이벤트로 꾸미고 세 멤버는 나이트클럽처럼 장식한 공연장에서 나이트클럽 웨이터와 DJ로 변신해 관객을 맞는다. 김성수는 현직 DJ들에게 레슨을 받고, 연습 차 실전 DJ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20-30대가 과거 나이트클럽을 출입하며 들었을 쿨의 히트곡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김건모ㆍ윤정수ㆍ백지영ㆍ채리나 등의 게스트 무대도 마련된다. 또 마술사 정성모 씨가 참여해 공연 중간 다양한 쇼를 보여준다. 응모한 관객을 추첨해 꿈을 이뤄주는 이벤트 '드림 컴 트루(Dream come true)'도 마련된다.

 

1994년 1집 '너이길 원했던 이유'로 데뷔한 쿨은 '운명', '해변의 여인', '애상', '해석남녀', '점포 맘보' 등 남녀의 심리를 대변하는 아기자기한 가사와 쉬운 멜로디의 노래로 지금껏 800만 장을 훌쩍 넘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7월 10.5집 '쿨 리턴스(Return's)'를 발표했고 타이틀곡 '사랑을 원해'로 다시 인기를 끌며 '역시 쿨'이라는 평을 들었다. 관람료 7-8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