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의 전주·남원지역 성도 150여명은 13일 남원시 대산면을 방문, 농가돕기 활동을 벌였다.
이날 성도들은 대산면 운교리 전종호씨(53) 소유의 밭 1만3000㎡(4000여평)에서 2조로 나뉘어 고구마 캐기 봉사활동을 벌였으며, 하룻동안 1만2000㎏의 고구마를 수확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순성 전도사는 "작은 땀방울이지만 모두들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면서 "힘겨운 농사일에 시달려온 농부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