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국가고객만족도 4년 연속 1위를 달성한 KT는 물론 CSI(고객만족지수) 전국 최우수 본부로 선정된 전북본부의 고객서비스 기술을 공공 및 민간기관에 전수하기 위한 것으로, 그간 기업의 사회환원이 기부금이나 봉사활동 위주였던 것과는 달리 환원대상이 무형의 재산인 지적재산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KT전북본부는 "그동안 축적돼 온 현장중심의 고객만족경영을 지역사회에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고 과정개설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달말까지 3회에 걸쳐 1일 8시간 과정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이날 강좌는 서비스 이해 및 고객변화에 따른 서비스 방향 등의 서비스 마인드와 용모·말씨·태도·대화기술 등의 서비스 이미지에 대한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됐다.
KT전북본부 백학래 CV컨설팅팀장은 "해당 기관들의 호응도가 높아 이미 3회까지 선착순 마감됐다"면서 "앞으로 도민들의 일상과 직결되는 주변의 생활 서비스 개선에 초점을 맞춰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