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란한 가정에서 자란 호기심 많은 여자아이 파트리시아가 친구들과 파티에 간다고 집을 나간 후 다음날 아침까지 집에 오지 않으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통해 따뜻한 가족애를 그린 이 작품은 연출상까지 받아 2관왕에 올랐다.
이날 시상식은 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와 한국방송협회가 주최하고 KBS, MBC, SBS, EBS, 방송통신위원회 및 서울시가 후원한 '서울드라마페스티벌 2008'의 마지막 행사로 열렸다. 오후 6시부터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최수종과 유진의 사회로 개최됐으며 SBS를 통해 생중계됐다.
세계 33개국에서 출품된 152편 가운데 최다인 5개 부문 후보에 오른 중국의 '영웅무명'은 장편 부문 최우수상과 미술상을 거머쥐었으며, 남아공의 '엘라 블루'가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상과 음악상을 받았다.
배우 최불암은 올해의 스타상을 받았으며 국내 작품으로는 KBS 청소년드라마 '정글 피쉬'가 어린이 및 청소년 부문 최우수상을, SBS 드라마 '황금신부'가 장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