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영화 '천장지구'를 한국 감독이 리메이크한다.
제작사 드림차일드코리아는 21일 "홍콩ㆍ중국 영화사와 함께 '천장지구'의 리메이크 버전을 공동 제작하기로 했다"며 "출연 배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구세주'와 '최강 로맨스'를 만들었던 김정우 감독이 연출을 맡기로 했다"고 말했다.
류더화(유덕화)와 우첸롄(오천련)이 출연해 1990년 제작된 원작은 조폭 청년과 청순한 여인의 사랑을 다룬 영화로 같은 해 국내에서 개봉돼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