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이 21일 김철주 청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경찰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청 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기념식은 예년과 달리 그동안 경찰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약 1시간에 걸친 문화행사를 즐기며 친근한 경찰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기념식은 경찰 홍보동영상 상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전몰경찰관에 대한 묵념, 포상 및 감사장 수여에 이어 대통령 치사를 김철주 청장이 대독하는 것으로 1부를 마무리했다. 이어 진행된 2부에서는 성악 부채춤 등의 문화공연이 진행됐다.
포상 및 감사장 수여식에서는 전북청 강이순 경무과장이 녹조근정훈장을 받은 것을 비롯해 대통령 표창에 전북청 보안과 최규운 경정 등 도내 경찰관 156명이 대통령 총리 장관 등의 포상을 받았다.
앞서 김철주 청장 등 전북경찰청 소속 간부들은 군경묘지를 찾아 헌화했으며, 전북청 로비에서는 경찰가족 소장 작품 전시회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