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학 강지호 교수(53·산업경영과)가 '제9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산·학·연 유공자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받는다.
강 교수는 1995년부터 군장대학에 재직하면서 중소기업청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진행하는 10개의 R&D 국책연구사업에 참여,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품질향상에 기여했다.
강 교수는 또 작업환경개선 장치를 개발하고, 이와관련한 논문 9편을 발표하기도 했다. 특허등록 16건, 특허출원 2건, 상표출원 2건, 해외 특허출원 3건 등 총 23건의 산업재산권도 강 교수의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강 교수는 중국과 대만 등지의 값싼 원석에 밀려 도태 위기에 빠진 익산 황등석의 일본 재수출 길을 연 숨은 공로자이기도 하다.
제9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은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다.
한편 군장대학(학장 이승우)도 산·학·연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지식경제부장관상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