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과 패션쇼 등으로 구성된 페스티벌의 본 행사인 '애니컵'은 일본, 한국, 중국, 대만 등 4개국 애니메이션 작가들의 작품을 상영하고 프로듀서가 작품 프레젠테이션을 하면 심사위원단과 관객들이 점수를 매겨 승점을 계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출품작 12편 가운데 한국팀의 '머슬맨'(감독 곽기혁)이 최우수작품상을, '동물농장'(감독 정민지)이 엔터테인먼트상을 받아 전 부문을 석권했으며 총점에서도 한국팀이 종합우승을 했다.
대회 실황과 한국 애니메이션에 대한 특집을 묶은 방송이 일본 NHK 방송에서 내달 방영될 예정이라고 콘텐츠진흥원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