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署 교통사고 감소율 도내 1위

맞춤형 예방활동 성과

장수경찰서(서장 백순상)가 전북경찰청에서 실시한 '2008년 교통사고 감소율 치안종합성과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장수경찰서는 어린이, 노인층 등 교통약자에 대한 홍보활동과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교통사고 예방 대책이 효과를 거두면서 이같은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감소율 평가는 일선 경찰서별로 최근 3년간 교통사고 발생건수 증감율 30%과 사망자 증감율 70%를 합계, 점수가 낮은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장수경찰서의 경우 이번 평가에서 47.63점(교통사고 발생건수 증감율점수 27.63점·교통사고 사망자 증감율 점수 20.00점)으로, 2위 경찰서에 비해 무려 18.3점을 앞서는 월등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백순상 서장은 "지속적으로 교통안전시설물을 개선하고 교통약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는 등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장수군민을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겠다"면서 "특히 대형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가을행락철 교통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