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인총연합회 부안지부가 주관하는 제7회 부안예술제가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부안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10개의 공연과 5개의 전시작품 등 29개의 문화예술작품이 관람객을 초대한다.
특히 이번 예술제는 예술인들과 대중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각종공연과 체험이 많다는 게 특색이다.
또 추담 전국 국악경연대회와 청소년 미술실기대회, 백일장대회, 사진공모전, 석정시화전 등 문화예술인을 육성하는 각종대회도 마련돼 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는 전북 에버그린 악장인 박화실(73)씨가 부안예술문화대상을 수상했으며, 국악인 김순자(53)씨, 서양화가 이은수(45)씨, 성악가 김소영(38)씨, 시인 김형철(68)씨, 연예예술인 최화섭(49)씨가 각각 부안예술문화공로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