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궂은 일 마다않는 집배원의 이웃사랑

정읍 신태인 우체국 이근용씨

정읍 신태인 우체국의 집배원 이근용(36)씨의 이웃과 함께 하는 사회봉사활동이 지역사회에서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정읍 태인지역에서 14년째 야간 자율방범대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씨는 우편물 배달을 하면서 지역내 홀로 사는 노인댁을 방문, 수도나 전기 등을 고쳐주는 등 궂은 일은 맡아 처리해 주민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지역내에서는 '맥가이버'로 통하고 있는 그는 지난해 10월에는 한밤중에 태인면 거산리 동구마을에서 둑길 20m 아래로 굴러 떨어져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주민을 발견, 신속하게 병원에 옮겨 목숨을 구한 구호활동으로 주민들로부터 '생명의 은인'으로 회자되고 있다.

 

이로인해 이씨는 우체국내에서 귀가시간이 가장 늦은 집배원이 됐으며, 이같은 활동으로 정읍시장상 3회와 정읍우체국 고객감동 집배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