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교동월촌동 신평마을 그룹-홈 준공식이 28일 현지에서 남궁행원 동장을 비롯 조종곤 도의원, 고성곤·정성주 시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평마을 그룹-홈은 기존 노인정 자리에 총사업비 5500만원을 투자, 지상1층 규모로 이날 신축됐다.
이홍근 경로당 회장은 "그동안 신평마을 노인들이 편안하게 쉴만한 여가시설이 없어 크게 불편을 겪었는데 금번 그룹-홈 신축으로 이제 쉼터가 생겨 기쁘다"면서 "우리 마을 노인은 물론 이웃마을 노인들까지 함께 쉴 수 있도록 하여 더욱 친목을 다지는 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남궁행원 동장은 "우리 지역은 노인 인구수가 전체인구의 22%를 차지할 정도로 노인인구가 많다"면서 "앞으로도 그룹-홈 사업뿐만 아니라 가정과 사회에서 소외된 노인들이 노후를 건강하고 안락하게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 등 노인복지 정책 입안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