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극심한 위기로 치닫는다. 저잣거리 사람들은 "경제가 이제 종쳤다"고 읇조린다.
사진 속 낡은 종탑도 숨을 죽인 듯 고요하다. 그래도 '희망의 종소리'를 듣고 싶은 민초들은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본다.
- 김제죽산면해창교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