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는 29일 도박을 하던 중 판돈을 훔치고, 훔친 돈을 돌려달라는 피해자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절도 등)로 이모씨(52)에 대해 사전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0월 중순께 군산시 성산면 김모씨(56)의 집에서 도박을 벌이던 중 판돈 1000만원을 훔친 뒤 이를 돌려달라는 김씨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있는 이날 도박을 하던 중 알코올중독으로 김씨가 정신을 잃고 쓰러지자 판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