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두렁을 넘나들던 경운기가 대학교 앞까지 왔다.
대학 등록금이 한참씩 올라 대출을 받아야 하는 지경에 이른 요즘. 학생들은 1000원어치 한 봉지를 사면 그만이지만 자식들을 위해서는 1000만원이 필요한 현실을 생각하니 주머니에 절로 손이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