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자율방재단, 저소득층 풍수해보험 후원

3년간 130여만원 지원키로

순창 지역자율방재단이 재난취약계층인 관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 풍수해보험 가입 후원에 나서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지난 29일 순창 지역자율방재단 김진홍단장(68)은 방재단협의회 회의실에서 관내 705세대에 달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해 풍수해보험 단체가입에 따른 자기 부담금 130여만원을 향후 3년간 후원하겠다는 약정서를 강인형 순창군수에게 전달했다.

 

그동안 재난발생 형태를 보면 대체적으로 생활환경이 열악한 가정에서 많이 발생해 피해복구는 물론 생계유지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재난취약세대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주택에 대한 단체보험 가입으로 주거생활 안정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환경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진홍 단장은 "대설 피해에 대비해 관내 890여농가 1900여동의 비닐하우스 시설에 대해서도 방재단이 주축이 되어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홍보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