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이 30일 발표한 3분기 영업실적 공시에 따르면 총자산은 전년 동기 비 7.8% 증가한 6조 5608억원이었으며 총수신은 3.14% 증가한 4조 9290억원, 총대출은 12.35% 증가한 4조 4922억원이었다.
특히 은행 안정성의 지표인 BIS비율은 12.13%를 기록, 국내은행 중 최상위 수준을 보였다.
수익성 지표 중 NIM(이자수익)은 2.89%를 보였고 예대비율은 94.59%로 시중은행 평균 135%에 비해 매우 안정적인 지표를 보이고 있다.
전북은행은 4/4분기와 내년 1/4분기에 만기도래하는 은행채가 없어, 금융채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일반 은행들에 비해 내실경영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지역 중소기업 대출을 증대시킨 유일한 은행으로 돋보이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일관되게 외형경쟁을 자제하고 KIKO 상품이나 파생상품 투자가 전무할 정도로 정도에 입각한 투명경영을 통해 내실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은행 실적평가 중 가장 중요한 4/4분기 평가도 전년비 35% 이상의 경영실적 증대가 예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