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원광대 치과대학 유용욱 교수 JMF 학술상

원광대 치과대학 유용욱 교수(43·치의학과)가 2008년 JMF (Journal of Medicinal Food)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30일 원광대에따르면 미국 Mary Ann Liebert 출판사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가 공동 출판하는 국제학술지 JMF는 기존의 항생제로는 치료가 어려운 슈퍼박테리아에 대해 약용으로 사용하는 식물 가운데 황백과 황련의 주성분인 Berberine가 항생제에 대한 감수성을 증가시켜 슈퍼박테리아의 증식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를 학술지에 투고한 유 교수를 올해의 학술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질병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식품은 물론 식품에 함유되어 있는 물질들의 이용과 유용성에 대해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는 학술지로 널리 알려진 JMF는 유 교수가 투고한 논문의 인용횟수가 매우 높아 학술지의 완성도와 질적인 수준을 높인 공로로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하게됐다고 밝혔다.

 

유 교수가 투고한 논문은 원광대 치의학과 김강주 교수와 식품영양학과 이영은 교수, 군산대 식품영양학과 유현희 교수 및 차정단, 김해경, 최나영 연구원 등이 공저자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세계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스 후와 미국인명정보기관 ABI(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 및 영국 캠브리지의 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등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등재된바 있는 유교수는 2007년 영국 IBC가 선정하는 '올해의 의학자'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유교수는 지난 2000년에는 국제치과연구학회(IADR) 한국지부 학술대회에서 '범호신인학술상'을 수상했고, 2002년 미국에서 열린 IADR 제80회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하는 등 연구 성과를 국내외적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는 실력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