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축제] 무주특산품 천마축제 인기

제2회 무주천마축제가 지난 1일 안성면 천마재배단지와 안성 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홍낙표 무주군수와 이대석 군의회의장, 유지수 무주적상농협장, 김정대 재경향우회장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무주천마축제는 식전행사와 공식행사로, 천마 캐기, 천마나무 자르기, 천마 주 담기, 천마제품 전시와 시음, 판매코너가 운영돼 다양한 체험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천마축제를 찾았던 임우택씨(53·전주시)는 "평소에도 무주 천마를 애용하고 있는데 이렇게 생산지에 직접 와서 재배하는 모습을 보니 더 믿음이 간다"며 "무공해 무주천마의 효능이 보다 많이 알려져 농가들의 높은 소득원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조규식씨(53·안성면 장기리)와 최도일씨(56·수원시 장안구)가 군수표창을, 고대열씨(47·안성면 공정리)가 안성면장 표창을 받았다.

 

박인기씨(53·안성면 농업경제 담당)와 강수복씨(43·안성면 죽천리)가 천마축제위원회와 무주적상농협이 주는 표창을 수상했다.

 

홍낙표 군수는 "천마는 전국에 무주를 각인시킬 수 있는 대표 특산물"이라며 "천마축제를 통해 천마의 효능과 품질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실질적인 소득을 안겨주는 효자작물로 인정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