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고등학교 총동문회 체육대회가 지난 2일 동문과 은사 지역기관장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장학기금전달식에 이어 선행동문감사패 증정, 배구 족구 등 체육대회, 밸리댄스 공연, 초청가수 공연, 장기자랑 순으로 펼쳐졌다.
김형균 총동문회장은"40여년의 역사를 지닌 부안고가 하나로 뭉쳐 단결된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뜨거운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1967년 2월 개교로 41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부안고는 올해 2월까지 39회 졸업생을 포함 1만221명의 동문을 배출한 부안을 대표하는 남자고등학교로, 특히 올해 전북도내 7개 학교와 함께 기숙형 공립고로 선정됨과 동시에, 부안군 방과후 맞춤형 교육 중심학교로도 선정돼 전인교육은 물론 성적향상을 위한 명문고 기틀을 다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