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축제] 제6회 장수골 청소년문화제 다채

3일 장수한누리전당서

올해로 여섯번째 맞은 장수골청소년문화제가 3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한누리전당에서 개최됐다. (desk@jjan.kr)

올해로 여섯번째 맞은 장수골청소년문화제가 3일 장재영 군수를 비롯해 신병호 교육장, 권광열 군의회부의장, 기관단체장, 학생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한누리전당에서 개최됐다.

 

전국농민회총연맹장수지회, 전국공무원노조장수군지부, 전교조장수지회, 지역학생회연합을 비롯한 장수군내 노동, 농민, 청소년 등 20여개 단체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는 제79돌을 맞은 학생의 날의 유래와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자리.

 

이날 참석자들은 학생인권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체육, 문화, 문예, 특별행사, 체험 등 6개 마당을 마련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학생들의 만화, 미술, 시화, 공예작품이 전시된데 이어 풋살, 농구, 발야구 경기에선 학교별 열띤 응원이 논개고을에 울려 퍼졌다. 또 학교별그룹사운드, 댄스경연, 난타, 비보이 공연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국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장수사과껍질 길게 깎기, 장수사과씨로 과녁 맞추기, 장수사과 머리에 이고 달리기로 구성된 '장수사과컵 3종 경기'가 펼쳐져 참가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최지현양(장수중·3년)은 "이번 행사가 깃절놀이, 장수사과컵 3종경기 등 지역과 결합한 청소년문화축제로 계속 이어갔으며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