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새마을지회 등 사랑나눔

김제시 관내 사회단체들의 불우이웃돕기 운동이 이어지고 있어 날씨가 추워지는 요즘 형편이 어려운 불우이웃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고 있다.

 

새마을지회(지회장 배준식)는 지난 1일 따뜻한 겨울나기 연탄 1만장 전달 행사를 가졌다.

 

새마을지회는 이날 김영자(75, 봉남면)할머니댁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 1만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배준식 지회장은 "형편이 어려운 노들에게 연탄을 전달하여 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음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새마을지회 배준식 회장은 해마다 사비로 관내 홀로사는 노인들에게 겨울나기 연탄을 지원해 오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순덕)도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에 걸쳐 불우계층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여름부터 김장에 필요한 배추를 농가와 사전에 계약 재배하고 각종 양념은 우리 농산물로 마련하는 등 김장준비를 해 왔다.

 

매일 4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김장김치를 담그는 이번 봉사활동은 배추 3000포기를 맛깔스럽게 김장하여 관내 불우계층 200여세대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강순덕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담근 김치를 홀로사는 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이 맛있게 먹을 모습을 상상하니 기운이 솟는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 훈훈한 우리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