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산서초등(교장 박정수)은 5일 이 학교 출신인 '교수가 된 광부'의 저자이자 한국교원대 명예교수인 권이종 박사를 초청, 강연회를 마련했다.
산서초등생은 물론 지역주민, 학부모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이날 강연에서 권 교수는 '꿈, 그리고 희망'이란 주제를 독일에 머물며 겪은 경험담을 곁들여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새로운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이 학교 6년 최선호군은 "자랑스런 선배님의 강연을 들으면서 나도 열심히 노력하고, 진취적으로 살아가면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박정수 교장은 "앞으로도 산서초등 출신 저명인사를 초청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강연회를 개최해 학생들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