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서 수금한 돈 훔쳐

전주 덕진경찰서는 5일 자신이 일하던 음식점에서 수금한 음식 값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김모군(19)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 10월12일 오후 8시께 자신이 배달원으로 있는 전주시 평화동의 한 중국음식점에서 음식 배달 후 수금한 현금과 오토바이 1대 등 1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군은 또 지난 1일에도 전주시내 한 김밥 집에서 수금한 돈과 배달용 오토바이를 훔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김군은 게임비 마련을 위해 음식점에 배달원으로 취직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