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풍물패의 신명난 우리가락으로 막을 연 이날 행사에서는 인형극단 누렁소의 '할머니', 계북 고사리 인형극단의 '우리나라123' 등 인형극은 물론 장수초등생들로 구성된 '설레임밴드'가 우리 귀에 친숙한 노래를 들려줬다. 또 장수합창단의 공연을 비롯해 시낭송, 시조창, 플롯, 트럼펫 연주 등도 깊어가는 가을밤을 수놓았다.
장재영 군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지역의 문화적 토대를 마련해 온 문화예술인의 노고를 치하한다"면서 "앞으로도 활발한 창작 활동과 문화인재 양성에 노력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