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소통하는 무주교육 큰잔치

무주교육청(교육장 박내순)은 지난 7일 무주예체문화관에서 2008 방과후학교 종합 학습발표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화합하는 무주교육 큰잔치'의 주제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홍낙표 무주군수와 각 기관 사회단체장을 비롯한 학부모 8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행사가 열렸다.

 

이번 발표의 특징은 '하면된다'는 예능발표회 형식에서 벗어나 전학교의 방과후학교 운영실적 발표회 형식으로 바꾸어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에게 공개를 했다.

 

박내순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먼 훗날 오늘의 교육이 후세들로부터 받게 될 역사적 평가의 중심에 우리 무주교육이 우뚝 자리하게 된다"며 "큰 자부심의 결실은 오로지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사회 전 군민과 학부모님들이 하나 된 마음을 다해 베푼 성원과 지원에 힘입은 보람이기에 진심어린 사의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행사는 한국남동발전(주)무주양수발전처(처장·안희정)에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 건실한 기업경영의 귀감으로 신념을 불태우는 가운데 교육에 대한 남다른 이해와 관심속에 이 지역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키우기 위해 수년 전부터 물심양면의 전폭적인 지원을 지속해 오고 있어 이 자리에 참석한 주민 학부모들로부터 열렬한 갈채를 받았다.

 

이어 진행된 설천초의 관악합주, 무주중의 그룹사운드 등 13종목의 공연에서는 시종 탄성을 자아내는 수준 높은 예능 발표의 장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