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광치농공단지에 위치한 (주)명성화학(대표 신이봉)이 생산하고 있는 'PE삼중벽관'은 기존 PE하수관의 압축강도를 획기적으로 강화해 환경오염 방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하에 매설되는 하수관용으로 주로 사용되던 기존의 PE하수관은 압축강도의 결함으로 쉽게 깨져 하수관에 흐르던 오·폐수가 유출되면서 주변 지하수나 저수지를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아왔지만 명성화학의 PE삼중벽관은 이 같은 결함을 완전히 해소시켰다.
원료를 공급구를 통해 2차례 브라켓(연료 여과장치)의 미세공을 통과시키며 전체적으로 균일한 수지가 형성되도록 하는 과정과 열십자형의 보강대와 외관틀 가운데 구멍이 형성되는 과정, 1차 프로파일과 2차 프로파일이 날개형식으로 서로 겹쳐지는 과정 등 기존의 PE관 제조방식과는 다른 별도의 특허받은 제조기술을 이용해 제품을 생산하기 때문이다.
기존 제조방식을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제조기술을 이용한 PE삼중벽관은 기존의 PE관보다 2배이상 최소강성이 향상돼 기초지반의 부동침하에 의한 PE관의 불량을 완전히 해결했으며 내구성, 수밀성 강화로 상재 반복하중에 의한 프로파일의 변형 및 접합부위의 불량을 감소시켜 누수 방지 효과가 탁월하다.
이 같은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은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과 중소기업청 우수제품 인증, 중소기업청 벤처기업 인증, 조달청 우수제품 인증, 전라북도 유망중소기업 선정,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선정, BUY전북상품 선정, 중소기업청 성능 인증 등으로 공인받고 있다.
제품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판로도 확대돼 현재 전주시, 경기도 광명시, 부천시, 여수시, 남원시 등 각 관공서의 하수관로 시장에 조달청을 통한 판매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 95년 설립된 명성화학은 플라스틱 파이프 전문생산업체로 제품개발, 선두개발, 현장경영,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품질개선을 통한 고객감동 실현을 창립이념으로 플라스틱 분야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