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관계자는 "그동안은 타지역에서 방사성 동위원소를 구입했고 반감기가 짧은 동위원소를 이용하는 만큼 질병 진단에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새로운 장비를 통해 도내에서도 방사성 의약품을 개발하는 등 관련 분야의 연구인력 양성과 교육 훈련 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권역 사이클로트론 연구소는 정부 지원금 8억원과 전북대병원 자체 예산 63억원을 들여 전북지역암센터 지하 2층에 719.3㎡의 규모로 건립됐으며, 사이클로트론 장비 관련 시설과 전임상 영상연구실·의약 화학연구실 등 다양한 연구시설이 갖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