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공음면 선산녹색농촌체험마을은 지난 11일 당진한국자원복지운동본부 직원 및 학생 40명을 초청, 친환경 농업 실천 현장 견학 및 농산물 수확을 체험하는 도농교류행사를 가졌다. 고창 청메골 학교급식단지(대표 박광식)와 마을 주민들이 안전한 먹을거리를 도시민들에게 홍보하고 농촌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자리.
체험단은 학교급식단지의 친환경 벼 베기를 비롯해 복분자와인 만들기, 떡 매치기 등 다양한 체험과 선산 녹색농촌체험마을에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로 다양한 먹을거리를 시식했다.
청메골학교급식단지는 60ha에 걸쳐 학교급식용 유기농 쌀을 생산하고 있는 단지로 친환경자재와 우렁이 농법으로 농업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박광식 대표는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구입해서 먹을 수 있도록 친환경농업을 조금이나마 이해시키고 농촌현장을 적극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