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상전면(면장 전형옥)이 출향민을 위한 '고향사랑 흔적남기기' 행사를 개최해 관심을 끌었다.
지난 12일 상전면 체련공원 일원에서 출향인과 기관·사회단체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 행사는 출향인들의 고향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상전인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 참여자들은 이날 행사장 인근에 여섯 그루의 느티나무를 심고, 주변 나무 150여 그루에 비료를 주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형옥 면장은 "이번 행사를 출향인들의 고향사랑 운동으로 승화시켜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 매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