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토지·주택 값 지속 상승

새만금사업·개발 호재…군산 2.7%

도내 주택 및 토지가격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3/4분기 도내 주택 및 토지가격 동향에 따르면 주택매매 가격은 올 6월말 대비 1.4%가 인상됐고, 주택 전세가격은 1.2%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가격 상승률은 전국 평균치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새만금 사업과 기업유치 등의 지역개발 호재에 따른 수요확대로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주택가격은 군산지역이 이같은 지역개발 호재로 2.7%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익산지역은 분양가 인상과 소형주택 물량 부족 등의 영향으로 2%의 상승률을 보였다. 전주는 0.4%였다.

 

전세가격은 익산지역이 2.5%의 인상률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토지가격은 군산지역이 2.1%로 가장 높았으며, 인근 부안지역으로도 투자수요가 유입되면서 동반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