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상대에 따르면 17일 오후 늦게 비소식이 있으며, 18일부터는 최고기온이 10℃를 밑도는 초겨울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대 관계자는 "17일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기압골의 영향으로 군산·고창·부안 등의 서해안 지방에 5㎜ 미만의 비가 오겠다"면서 "18일부터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서해안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눈이 오는 곳도 있겠으며, 진안·무주·남원 등 도내 대부분 지역의 최저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고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이번 주말까지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다소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다 오는 22일부터 예년 기온수준을 회복하겠다"면서 "따뜻한 옷차림을 하는 등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