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농촌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보호·양육·교육 등 통합서비스 제공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생각입니다"
무주 만나 지역아동센터를 설립, 7년째 운영중인 이무흔센터장(41)은"농촌 아동들은 교육 등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여느 지역에 비해 사각지대에 놓였다"며"방과 후 공부방이 절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무료로 운영되는 안성지역 만나 공부방은 선생님들의 정성과 열정속에 해를 거듭, 10여 년이 됐다"며"어려운 역경속에도 교육과 문화를 접목한 방과 후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 센터장은"지난 8일 '다시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주제로 펼친 미술 작품 전시회는 학생들의 꿈과 희망 등 학습의욕을 일깨워준 계기는 지역사회의 자랑거리로 발 돋음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만나 공부방은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경제적 어려움이 뒤따른다"며"관심있는 분들의 애정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무주군 안성면 진원마을에 둥지를 튼 만나지역아동센터는 농촌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 사고력 및 학습능력 신장 등 건강한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