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것이 소망입니다"
'우정 더불어 사는 모임'의 회장직을 6년째 맡고 있는 이종관 회장(69)은 "누군가를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자체가 기쁨이고 행복이다"며 "힘든 환경에서도 아무런 불만 없이 묵묵히 봉사활동을 해주시는 회원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역주민들의 도움으로 자리 잡고 살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보답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을 볼때면 가슴이 아프다"며 "불우한 이웃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보다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라이온스클럽무진장지역부총재, 장계라이온스클럽회장, 장계면개발위원장, 장수경찰서행정발전위원장, 남원검찰청범죄예방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96세의 부친을 봉양하면서도 남원지방법원조정위원을 맡고 있는 등 봉사활동과 함께 대외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