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와 객석 구분없이 관객과 배우들이 함께 뛰어놀면서 만들어 나가는 '놀이터 퍼포먼스'라고 제작소는 설명했다.
짜인 스토리에 의해 극이 진행되는 기존 공연과 달리 배우들이 음악의 변화에 따라 몸짓을 하면서 스토리를 만들어낸다.
관객들은 하얀 목욕 가운을 입고 공연장에 입장한다.
관객이 배우들에게 쫓겨 이러 저리 뛰어다니기도 하고, 배우들과 함께 재활용품으로 만든 악기를 연주하고 춤추기도 하면서 공연을 만들어 나간다.
연출 심철종. 출연 홍승현, 김관규, 이얀, 김보선, 김영훈, 김한아, 김빛난, 김은주. 2만원. ☎02-338-9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