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 부설 노인대학교 졸업식이 20일 무주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됐다.
홍낙표 군수와 김재환 노인회장, 김진우 학장을 비롯한 졸업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졸업식은 노인강령 낭독과 학사보고, 졸업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무주군에서는 평생교육의 기반을 마련해 노인들에게 자신감을 주고 사회참여를 돕는다는 취지에서 지난 1981년 개교해 올해로 238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모범학생에게 주어지는 표창장은 박옥분씨(무주읍)와 한갑수씨(안성면), 전수남씨(적상면), 정정애씨(안성면), 이옥님씨(부남면)가 수상했다.
또한 학생수송을 맡았던 한원식씨가 노인대학 운영에 적극적인으로 기여해 감사장을 받았다.
특히 제27기 노인대학과정은 지난 5월 15일 개강해 체조와 노래교실 등 취미활동을 비롯해 교양 강좌들로 진행이 됐으며, 총 134명의 학생들이 60시간을 이수해 졸업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