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본부장 남궁옥)은 도내 중소기업 2세 경영인의 성공적인 기업 승계와 지속적인 기업 성장 등을 지원하기 위해 전북차세대기업인클럽을 결성하고 20일 전주월드컵컨벤션센터에서 창립총회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
전북차세대기업인클럽은 도내에 소재하는 중소기업 경영 승계자 및 경영후계자 19명으로 구성된 2세 경영인 모임이며 변리사와 회계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 6명이 특별회원으로 참여해 경영자문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중진공 전북본부가 사무국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초대 회장에는 지리산 한지(유) 김동훈 대표이사가 추대됐으며 부회장은 전인석유(주) 이지원 대표이사, 사무총장은 대동목재산업(주) 문학선 대표이사, 감사는 태성회계법인 김태성 회계사가 맡아 향후 2년간 클럽활동을 이끌어가게 된다.
클럽은 앞으로 기업 승계 및 기업 운영 전반에 대한 회원간 정보교류 활성화와 세미나, 워크숍, 국내외 우수기업 방문 등을 통한 2세 경영인들의 자질 및 역량 강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회원들은 창립총회에 이어 '성공적인 사업승계 전략'이란 주제로 열린 세미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영지원 수업에 돌입했다.
남궁옥 전북본부장은 "전북차세대기업인클럽 출범이 회원들의 경영자질 향상 및 기업운영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성공적인 기업 승계를 이뤄 지역경제를 주도하는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사)한국중소기업이업종교류 전북연합회 정웅기 회장을 비롯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배종순 지회장, 기술신용보증기금 전주기술평가센터 조문연 지점장 등 도내 중소기업 유관기관장 등과 창업주인 1세 경영인들이 대거 참석해 클럽의 출범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