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고씨 등은 지난달 21일 새벽 3시30분께 군산시 회현면의 한 공터에 주차된 김모씨(35) 소유 트랙터 2대의 연료주입구에 설탕을 넣어 엔진이 고장 나도록 해 700만원의 수리비가 들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볏짚을 수거하는 일에 종사하는 고씨 등은 동일 업종에 종사하는 김씨의 작업을 방해할 목적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