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특화시책 발굴로 경제효과

장류축제·백살잔치·스포츠대회 유치 등

순창군이 스포츠 마케팅에 따른 크고작은 전국대회 유치와 강천산 관광자원 개발, 장류축제 등 각종 시책을 통해 올 한해 괄목할만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이 자체분석한 결과 제3회 장류축제, 구ㆍ곡ㆍ순ㆍ담 백살잔치 등 지역적 특성을 살린 축제를 개최해 약 17만여명의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이를 통해 약 48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제43회 주니어테니스 선수권 대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육상대회 등 12개의 크고 작은 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선수단 및 임원, 학부모, 기타 관계자 등 8천여명이 순창을 방문, 숙박시설 및 요식업소 이용, 특산품 구매 활성화를 가져오면서 순창지역에 유발된 경제적 효과는 3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함께 맑은 물,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구장군폭포, 병풍폭포, 황토마사토모랫길맨발체험로 등 차별화된 관광자원 개발로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군립공원 강천산은 올해 10월말 현재 70만여명이 다녀가면서 2007년 대비 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이로인한 주차요금 및 입장료로 5억원의 세외수입을 거둬들였을 뿐 아니라 지역경제 유발효과도 110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