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25일 개회한 제125회 김제시의회 정례회에서 2009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의 주요 성과를 설명하고 내년도 시정비전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내년 심포∼새만금 신항만 간 방수제 공사를 시작으로 새만금 내부개발이 본격화 되면서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돼 내년을 '꿈과 희망의 새만금 중심도시 김제 건설의 해'로 정하고, 신 성장 동력 창출을 통한 미래성장 기반구축, 농업과 교육의 명품화로 지역활력 확보 회복, 행복하고 살맛나는 주식회사 김제실현 등을 3대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이 시장은 이를 실현할 7대 역점과제로 새만금 중심도시 건설, 첨단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력화, 비전 있고 살맛나는 농업정책 추진, 모두가 행복한 맞춤형 나눔복지 구현,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지향적 도시기반 조성, 품격 높은 교육과 지성감민의 시정 구현 등을 선정해 시민 모두의 역량을 결집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 2009년도 재정규모는 올해 당초예산 대비 4.7% 증액된 4026억원으로, 지역인재 양성과 농·축산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사업 예산을 증액 편성하고, 노인복지 확대와 저소득층 자립기반 확충 등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복지 예산 등을 중점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