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복동도상은 진시황이 신하인 서복에게 600명을 거느리고 동쪽으로 건너가 불로초를 구해오도록 명하는 장면을 표현한 작품으로, 길이 4.4m, 높이 2.5m, 두께 30m 규모로 제작됐다.
진황도시는 서복동도상과 함께 '徐福公園'(서복공원)이 새겨진 석상과 진황도시에 있는 서복 비석 복제품 2점, 서복 판석 6장도 함께 서귀포시에 기증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진황도시 부시장 등 중국측 인사 6명과 서귀포시 관계자, 주민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2003년 10월 개관된 서복전시관은 불로초를 캐기 위해 제주를 찾았다는 서복의 여정과 함께 진시황의 청동마차와 병마용갱(兵馬俑坑)의 실물 복제품 등이 전시된 서복전시실과 서귀포시 역사관, 야외 공원 등으로 등으로 구성돼 이번 기증작품으로 전시관이 더욱 알차게 꾸며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