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메이저 직배사가 국내에서 모바일 전용관을 개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영작은 '스피드레이서', '해리 포터', '매트릭스' 시리즈 등 최신작 및 인기 시리즈 영화와 '프렌즈', 'ER', '웨스트 윙' 등 미드다. '프렌즈'는 자막을 한글과 영어 중 선택해 볼 수 있다.
미드는 1회당 1천원, 영화는 1편당 2천원에 볼 수 있고 예고편이나 영화 스틸컷 감상은 무료다.
워너브라더스코리아 디지털사업본부 조홍연 대표이사는 "한국은 음악이나 영화 등 디지털 콘텐츠를 즐기는 데 익숙한 폭넓은 소비자층을 확보하고 있어 인터넷, IPTV, 디지털케이블 등을 통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너브러더스는 이달 초 한국 내 비디오ㆍDVD사업 부문 철수를 발표하면서 디지털 콘텐츠 유통사업 규모는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