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 절도사건 이외에도 생계형 범죄가 잇달고 있다.돈이 될 수 있는 것이라면 뭐든지 훔쳐 달아나고 있다.세상살기가 겁난다.요즘은 IMF 때보다 경제가 더 어렵다고 한다.경제가 어려우면 범죄가 기승을 부리게 돼 있다.우선 먹고 살기 위해 범죄를 저지르기 때문이다.금 은방은 고가의 귀금속이 있어 항상 범죄의 타깃이 된다.자연히 주인들이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우를 범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연말연시를 앞두고 범죄 발생이 우려된다.대개 낮 시간대의 치안상태는 양호한 편이다.그러나 밤의 치안상태는 경찰이 방범활동을 해도 불안하다.전주 등 도시지역에도 어둡고 캄캄한 지역이 많다.농촌지역은 말할 것도 없다.어두운 것은 범죄발생의 빌미를 제공하는 것이나 다름없다.심리적으로 밝은 곳에서는 별로 사건이 발생하지 않는다.특히 날치기나 절도사건은 어두운 공간에서 많이 발생한다.
아직도 나는 범죄에 기는 수사가 여전하다.금 은방 절도 사건의 범인을 초동에 잡았으면 이같은 동일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그러나 전국에 범인 몽타주를 작성해서 배포했지만 아직 수사에 진척은 없다.경찰의 범인 검거 능력이 범죄 발생 억제에 결정적으로 기여를 하게 돼 있다.범인 검거가 그래서 중요하다.방범 활동도 중요하지만 범인을 검거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아무튼 국민들이 맘 편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경찰이 방범 활동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항시 연말연시방범활동을 연례행사쯤으로 생각하면 별다른 효과를 올릴 수 없다.경찰이 불규칙적으로 순찰에 나서야 한다.경찰이 자주 야간에 눈에 띄면 그만큼 방범 활동이 잘 되는 것이다.순찰차 안에서 피곤해서 잠이나 자고 있으면 도둑은 날뛴다.
주민들이 먹고 살기도 어려운 판에 도둑까지 염려해서야 되겠는가.경찰이 경찰의 명예를 걸고 방범활동에 적극 나서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