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마이학당'의 최고 강사로 現 문화복지기획단장인 박동규(69·이하 사진) 시인이 선정됐다. 또한 서울신문 명예논설위원인 이성호씨(62)와 홍혜걸(41) 의학칼럼니스트도 스타강사진에 그 이름을 올렸다.
진안군이 군민 및 공직자들의 의식개혁을 위해 2006년 말부터 문을 연 마이학당(1회∼96회)에 참여한 강사진을 선정대상자로, 최근 8일동안 스타강사를 뽑는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 같이 결정났다.
지난해 2월 '행복한 삶, 향기나는 삶'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 박동규 시인이 참여 대상자 492명 가운데 13.2%에 달하는 65명에게 낙점을 받아 최고의 스타강사가 됐다.
지난 9월과 10월, '의사들이 절대 말해주지 않는 이야기'와 '지역지도자로서의 역할'을 강의한 홍혜걸씨와 이성호씨는 각각 35표와 45표를 받아 3명을 뽑는 스타강사 반열에 올랐다.
스타강사로 선정된 이들 3명은 진안 '마이학당 100회 기념행사'에 즈음, 스타강사패 수훈과 함께 진안군 심볼마크가 새겨진 금배지(1돈)를 증정받을 예정이다.
감사패 등 시상과는 별도로, 이들 스타강사 3명에 대해선 진안군을 대외에 알릴 홍보대사격의 권한도 부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