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중음악계의 악동 DJ 오즈마(OZMA)가 전격 은퇴했다.
DJ 오즈마는 27일 도쿄 롯폰기의 리츠칼튼도쿄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 연말을 끝으로 연예계 활동을 중지한다고 깜짝 발표했다.
2006년 NHK의 홍백가합전 때 노출 퍼포먼스로 물의를 일으켰던 DJ 오즈마는 "좀더 대박이 터질 줄 알았다. 미련은 있지만, 깨끗하게 물러나겠다"며 "은퇴 후에는 이코노믹 클래스를 타고 나를 찾는 세계여행을 떠날 생각이다. 그리고 프로듀서 등으로 가요계를 뒤에서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