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까지 전시될 찾아가는 미술관에는 진안 미술협회 회원 12명이 한국화와 서예, 조각, 도자기 등 20여 점의 수준높은 작품들을 선보이게 된다.
문화예술 작품이 도시 또는 군단위나 읍내에서 진시된 적은 있었지만 이처럼 두메산골 면단위에서 전시회가 열리기는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 찾아가는 미술관 전시회로 문화예술의 감상기회가 전혀 없었던 시골마을에서도 미술작품을 감상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시골 주민들의 문화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군은 기대했다.
한편 색다른 미술 전시회가 열리는 무릉도원은 진안군 주천면 일대 기암괴석으로 비경을 자랑하는 운일암반일암 보다 더 깊은 골짜기에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