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방문길에는 외국인 이주여성을 비롯 가족, 친지 등 90여명이 동행했으며, 오전 김제를 출발하여 서울 국립 고궁박물관과 청와대를 방문한 후 청계천 등지를 둘러보는 등 소중한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사)지평선나누미는 매주 4회 한국어교육 및 한국문화 적응 교육을 비롯 생활상담, 관공서 견학, 문화유적지 답사,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이주여성들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실시해 오고 있으며, 한국어능력평가에 응시시켜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공인기관 인증)해 원활한 취업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이주여성들의 한국사회 적응에 따른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임순희 이사장은 "금번 서울방문은 이주여성들 스스로 접하기 어려운 소중한 현장체험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고 말했다.